즐거움을 믹스하라! 엔씨코믹스 오픈

Project/Mobile 2016. 9. 1. 22:18

엔씨에서 진행한 첫 프로젝트 1차 버전을 완료했다. 처음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Swift를 사용하여 진행했다. 워킹데이 30일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조금 부담이 되었지만, 일정에는 차질 없이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과 iOS 10 대응 및 Swift 3.0 마이그레이션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지만, 나름 주어진 일정에 큰 문제없이 론칭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늦게 합류하여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한 우리 훌륭한 개발자분들에게 고맙고,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실장님을 포함한 기획, 디자인, 사업 쪽 팀원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서비스로 발전할 예정이니 웹툰을 즐겨 보시는 분들은 설치해서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App store download : https://itunes.apple.com/app/id1142876962

Android download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csoft.nccomix&hl=ko




    

설정

트랙백

댓글

베트남 다낭 여행

Photography/Memorials 2016. 8. 30. 22:15

프로젝트 모임으로 결성된 멤버와 함께 오랜만에 이웃 나라 베트남 다낭에 다녀왔다. 베트남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행시간으로만 보면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청량리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나는 비행시간이 7, 8시간 되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우기라서 조금 걱정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다낭 공항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스마트폰 유심칩을 판매하는 부스가 여러 곳 있다. $6 정도면 여행 내내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다낭으로 여행하시는 분은 비싼 국내 통신사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지 말고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매해서 사용할 것을 권한다.


휴식을 위한 여행이었기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진 않았다. 호텔을 기점으로 호이안과 링엄사, 그리고 CONG 카페가 전부다. 링엄사는 월남전 당시 자유를 찾아 탈출하던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다낭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그 넋을 달래기 위해 사원과 해수관음상을 세웠다고 한다. 링엄사는 우리가 머문 알라카르트 호텔에서 보이는 거리에 있다. 택시로 10분 내외로 아주 가깝다. 그리고 CONG 카페에서 먹어본 커피의 맛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나도 한국에 같은 커피맛을 내는 카페가 있다면 즐겨 찾을 것 같다.


첫날과 마지막 날, 그리고 호이안에서 저녁에 잠깐 내린 비가 전부였으니, 날씨 운이 좋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해외 여행, 3박 4일 동안 멤버들 덕분에 즐거운 휴식이었다.


2016년 8월 26일 ~ 30일

베트남 다낭 여행












































    

설정

트랙백

댓글

호명산 백패킹

Photography/Backpacking 2016. 7. 23. 22:17

호명산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가끔 이야기가 오가는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동생과 함께 잠시 쉴 요량으로 들렸다. 동생은 차로 이동했고 나는 집이 1호선역과 가까워 전철을 타고 상천역으로 이동했다. 힘든 여정을 계획하고 오지 않아 우리는 계곡 물이 흐르는 진입로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동생의 지인 두 분도 합류했다. 퇴근길에 우리가 머무는 곳으로 바로 달려왔는데 밤 길이고 초행길이라 길을 찾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우리는 랜턴을 들고 마중을 나갔다. 호명산 정상에는 호명호수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식 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가 있는 인공저수지다. 호명호수로 진입하는 진입로는 한 곳이 아니다. 상천역에서 오다 보면 마을 길을 지나고 절 하나를 지나는 길이 우리가 진입한 길이고 마을과 절 사이에 우측으로 진입하는 진입로가 따로 있으니 진행 방향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백패킹을 하다 보면 혼자일 때는 무서울 정도로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그만큼 나를 되돌아보며 얻는 것이 있다. 머무는 곳이 산 정상이라면 더더욱 그 깊이는 깊다. 반면 여러 명이 함께 떠나는 백패킹은 또 그만의 재미가 있다. 도란도란 모여 앉아서 맛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날 텐트를 돌며 단속을 하는 사람들이 찾아왔다. 호명산에서는 텐트에서 잠을 자거나 취사를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자연보호’라고 쓰인 조끼를 입고 명단을 적어갔다. 형식적인 계도 기간이라고 하니 별문제는 없었다. 여기저기 벌목을 해 놓은 것을 보니 조만간 유료화할 예정인 듯싶다. 무엇이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벌목하고 돈을 받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이 과연 자연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가질 수 있을까.


짧은 1박 2일의 여정이었다.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한 시간도 좋았고 동생의 지인들과 나눈 이야기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함께합시다~


2016년 7월 22일 ~ 23일

호명산 백패킹

















    

설정

트랙백

댓글

반포대교

Photography/Bicycle 2016. 7. 19. 02:23



    

설정

트랙백

댓글

한강.

Photography/Bicycle 2016. 7. 15. 00:22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