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L002] RTMFP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Project/UPL 2009. 6. 23. 22:31


UPL의 두 번째 작업으로 FlashPlayer10 버전부터 추가된 Real-Time Media Flow Protocol(RTMFP) 통신을 이용하여 채팅 기능을 구현하였다. RTMFP가 기존의 Real-Time Messaging Protocol(RTMP)와 다른 점을 이야기 한다면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RTMP의 경우 데이터를 client가 공유하기 위해 Flash Media Server가 꼭 필요했던 반면 RTMFP의 경우는 FMS 필요 없이 FlashPlayer 간 직접 통신이 가능하다.(플래시플레이어 간 통신을 위해 호스트 통합 서비스인 Adobe Stratus를 통해서 부여된 id를 이용해서 서로 통신을 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RTMP의 경우는 TC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데이터 손실 없는 안정적인 통신을 할 수 있는 반면 속도에는 한계는 있었다. 그러나 RTMFP는 UDP를 사용함으로써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속도 면에서는 빠르다.


무엇보다도 미디어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플래시플레이어 사이에 통신을 할 수 있고 속도 면에서도 빠르다는 강력함이 무척 매력적이다.



UPL002에서는 RTMFP를 이용하여 해당 swf을 띄워놓으면 자동으로 채팅의 참여자가 되며 자신의 마우스 움직임과 타이핑 내용이 실시간으로 해당 swf를 띄워놓은 동시 접속자의 화면에 표현된다. swf를 여러 개 띄워놓고 테스트할 수도 있다.

개발 구조는 하나의 swf안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 역할을 같이 하게 되며 접속을 하면 기존에 접속된 사용자들의 id를 모두 연결하고 자신의 id도 등록한다. 이때 특정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닫거나 swf 실행을 종료할 경우 해당 아이디를 삭제하는데 최종 사용자의 경우에는 자신을 닫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모든 사용자가 종료하더라도 하나의 아이디는 잔존하며 이후 최초 사용자가 접속을 할 때 기존의 id의 연결을 실패할 때 해당 아이디를 삭제하는 형태로 제작 되었다.

RTMFP의 경우 UDP를 사용하므로 방화벽 차단이 되어 있는 네트워크 상에서는 외부에서 접속한 사용자와 연결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자료 참고 링크
http://kb2.adobe.com/cps/405/kb405549.html
http://www.adobe.com/devnet/flashplayer/articles/rtmfp_stratus_app.html
http://download.macromedia.com/pub/labs/flashplayer10/flashplayer10_rtmfp_faq_070208.pdf
http://www.adoberia.co.kr/iwt/board/board.php?tn=pds_tech&page=2&id=244&mode=view
http://wooyaggo.tistory.com/tag/rtm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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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아이팟터치 앱 영상 리뷰 커뮤니티 “앱톡” 오픈

Programming/Mobile 2009. 6. 18. 18:11


애플 아이폰/아이팟터치의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사이트가 공식 오픈 했다.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리뷰를 통해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많은 애플 아이폰/아이팟터치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듯 싶다. 아래는 관련 사이트 오픈 소식 내용을 발췌했다.

- 국내 개발자들의 앱 홍보 출구도 마련
- 사이트 오픈 이벤트 "앱의 달인을 찾아라", "앱 리뷰" 진행

2009년 6월 18일 (서울) ----- 애플 아이팟터치 및 아이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앱톡(www.apptalk.tv)’ 서비스가 오늘(18일) 공식 오픈했다.  앱톡은 애플의 앱스토어에 소개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사용자 영상 리뷰 커뮤니티이다.

앱톡에서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소개를 HD급 고화질 영상 컨텐츠로 제작, 사용자가 아이팟터치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기 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 및 한국 앱스토어의 상위 랭킹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활용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영상 리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개발자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공개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앱코리아’와 아이팟터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앱의 달인’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한국의 앱 개발자와 앱 마니아를 발굴하는데 힘을 싣는다.

앱톡의 박지훈 부장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앱들이 10억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하루에도 수백 개의 앱들이 업로드 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앱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앱톡은 고화질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을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더욱 즐겁고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앱톡에서는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 17일(금)까지 앱 전문가를 선발하는 ‘앱의 달인을 찾아라’와 자신이 평소 즐겨 사용하는 앱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앱 리뷰’ 이벤트를 진행, 290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앱톡 사이트(www.apptalk.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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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001] 카운트 모션

Project/UPL 2009. 6. 17. 01:02



UPL의 첫 번째 작업으로 예전에 만들었던 카운팅 모션을 올려봤다. 숫자 카운팅에는 여러 가지 모션을 적용할 수 있을 듯싶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틱~ 하고 나오는 게 좋긴 하다. 아래 결과물은 화면에서 마우스 클릭을 하면 Math.random()으로 가져온 값을 가지고 모션을 적용한다.

배경으로 나타나는 숫자 모션의 경우는 텍스트의 글자 단위로 잘라서 모션을 적용한 형태이고, 날라오는 듯한 모션의 경우에는 FlashPlayer10버전부터 추가된 3D 속성을 이용하여 글자 단위로 모션을 적용, 전체 묶음으로 중앙 위치 조절이 적용되었다.

UPL에서 default로 적용되는 왼쪽 상단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표시되는 숫자는 FPS 값과 메모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메모리용량의 경우는 정확한 용량이라기 보다는 해당 결과물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메모리의 증감을 표시하기 위함이다.

위, 아래 화살표 :  FPS를 증가, 또는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음
P : UPL 진행하는 블로그 카테고리 경로 링크
H : object, embed HTML코드 복사(clipboard copy)
U : swf 경로 복사(clipboard copy)
F, N : FullscreenMode 적용(필요 없을 경우 비활성화 처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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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000] 프로젝트 진행 예정

Project/UPL 2009. 6. 13. 03:10
개인적으로 Flash == Play라는 등식이 성립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work로만 생각하기에는 뭔가 손해 보는 느낌에서 일까? 내 머리 속에서 위 등식이 성립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다른 일을 하여 갑부가 되었거나 대학시절 교양강사의 조언에 따라 정치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 (뭐 가보지 않은 길, 좋게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 물론 정치는 좋은지 안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그 동안 즐거운 놀이를 너무 하지 못하여 앞으로 틈틈이 플래시를 가지고 놀아볼까 한다. UPL이라는 명칭은 Useless Play(쓸데없는 놀이) 또는 Useless Pastime(쓸모없는 소일거리) Lab이라는 의미이다. 놀이는 그 자체의 즐거움으로, 그 이상의 이익을 위해 행하지 않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단순한 형태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 가능성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본인 또한 앞으로 어떤 작업으로 진행하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무척 즉흥적이다? 쿠쿠)

예전에 오프라인에서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UI&C Lab의 2차 버전쯤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가벼운 작업에 프로젝트 명까지 정해서 하는 이유는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사실 일을 하면서 개인적인 작업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틈틈이 진행하되, 어느 정도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꾸준히 진행할 생각이다.

올려질 포스트에는 미리보기 이미지가 상단에 배치될 것이며 하단에는 결과물에 대한 내용과 실제 구현된 플래시(swf)가 올려질 것이다. 결과물의 기본 포멧도 정할 예정인데, 포멧에는 cpu와 메모리 용량을 체크를 할 수 있는 부분과 swf의 경로를 복사하는 기능, embed 태그 형태로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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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가시화 그리고 플래시 개발자의 역할

Programming/ActionScript 3.0 2009. 5. 31. 08:12


정보의 가시화.
컴퓨터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그래프의 탄생이 정보의 가시화에 혁명처럼 다가왔던 시대가 있었다. 그로부터 몇 백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할까, 컴퓨터가 발달하고 인터넷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대량의 정보, 그 자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능력은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지만 아직까지도 정보를 효과적이고 완벽하게 가시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가면 갈수록 컴퓨터의 정보처리 능력과 더불어 인문학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데이터는 데이터 자체로 의미를 지닐 수는 없다. 데이터는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그 가치를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인간이 이해하기 편하게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보 가시화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각 요소들은 사이즈, 색채, 관련성, 좌표 등이 있다. 흑백 인쇄와 같이 제한적인 환경이 아닌 인터넷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시각 요소들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모든 이용자의 접근성을 위한 대체 컨텐츠를 제공 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앞에서 열거한 모든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매체로 넘어오면서 정보를 단순히 가시화해서 보여주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와 시스템간에 상호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인간이 데이터를 이해하는데 보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플래시는 이러한 시대를 제대로 만났다고 할 수 있다. 플래시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데이터 분석과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플래시만의 특화된 디자인적인 요소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시각화를 표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좋은 펜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정보를 효과적으로 가시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플래시는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겠지만 그 동안은 도구 자체로써 발전을 했다면 이제는 그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여 효과적이고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인력을 키우는데 노력 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보는 정보 자체로 그 의미를 지닐 수 없듯이 말이다.

플래시 개발자의 역할.
위에서 말한 효과적인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플래시 개발자에게는 다양한 역량을 요구하게 된다. 플래시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넘어 정보를 어떻게 가공하여 가시화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기획력, 그리고 그러한 표현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디자인 능력이 요구된다. 물론 요즘은 전문적인 역량을 요구하게 되면서 각 분야의 기술력이 높아졌지만 그러한 업무 분담 시스템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컨텐츠의 퀄리티가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플래시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작업자는 수동적인 작업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되, 기획, 디자인, 플래시 기술을 떠나서 최종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끊임없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본인 또한 다른 작업자들을 설득하는 것에 많은 부담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관적인 자신의 생각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제시하는 객관적인 설득은 다른 작업자들도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플래시라는 기술은 업무의 특정이 완벽하게 구분되는 분야가 아니다. 구조적인 부분에서는 기획, 비주얼 부분에서는 디자인,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프로그래밍을 항상 고민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플래시 개발자의 역할은 모든 작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윤활유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욕심을 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욕심이 해당 프로젝트가 나아갈 방향에 부합하지 않거나,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욕심이라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 일선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기획에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획자의 역량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기획자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

사실 본인도 그러한 역할을 조금이나마 수행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해당 프로젝트는 철학이 없는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플래시 개발자는 모든 작업자의 편의를 위해 개발하기 보다는 최종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사용자 입장을 항상 고민하고, 그것이 완벽하게 옳다고 스스로 판단되지 않을 경우에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회피해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프로젝트의 일정상 어려움도 있을 것이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다른 작업자의 영역을 침범한다고 좋지 않게 바라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작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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