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진화

Design/Mobile 2007. 2. 21. 11:12
휴대전화는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치열한 휴대전화 업계의 특성상 성능 면에서. 디자인 면에서 유행을 선도하지 않으면 존재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변화 속도는 빠르다.

기능적으로는 단순 통화기능에서 MP3도 추가되고 카메라도 들어가고 이제는 TV까지 소화해낸다. 간혹 EVDO 방식으로 연결하여 무선 인터넷기능까지…. 세세하게 추가된 기능을 설명하자면 끝도 없다. 몇 년 전부터 외쳐왔던 유비쿼터스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듯 하다.

디자인 면에서 살펴보면 무전기같던 플립에서 심플한 플립으로 그리고 폴더로. 스윙폰. 가로 LCD. LCD를 뒤집고 돌리고 꺾고. 이제는 지갑 안에 들어갈 카드형까지 나왔다. 기능에 맞춰서 크기가 커졌다 줄었다 하더니만 확실히 가벼워졌다.

그럼 다음은 무엇일까?
사진은 컨셉트폰으로 얼마전에 발표된 디자인이다.
전면 LCD폰인 Nokia의 ‘aeon’. 두개의 LCD로 이뤄어졌으며 유일한 키 버튼은 가운데 가로 바.

또 하나는 BenQ-Siemens의 ‘black-box’. BenQ-Siemens는 얼마 전 부도로 인해 신제품이 실제로 발표되기는 힘들겠다. 터치스크린 방식이기 때문에 키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좀 불편하겠지만 뭐 나름대로 적응하고 살지 않을까?
아~ 아시는가? 휴대전화 가격을 결정짓는 것 중에 LCD가격이 가장 비중이 크다. 전면 LCD에 터치스크린이라면 가격이 만만치 않겠군. 물론 컨셉트폰의 특성상 생산이 안될 수도 있다는거~.

출처 : 송동욱 [nals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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