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MAX 2007 3개국에서 개최

Miscellaneous/Etc 2007. 7. 25. 14:01

Adobe MAX 2007을 3개국에서 개최한다.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어도비의 최신 제품에 대한 테크놀로지를 접할 수 있는 Adobe MAX는 Macromedia에서 진행하던 Flash관련 행사였으나 Adobe에서 메크로미디어를 인수하면서 Adobe MAX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이번 MAX  이벤트는 미국(시카고), 유럽(바르셀로나), 그리고 일본(도쿄)에서 개최를 한다. 나는 2005년, 2006년 MAX에 참관을 했었는데 항상 그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기분이 든다.

아쉽게도 이번 2007년 Adobe MAX는 한국에서는 개최를 하지 않는다. 한국은 CS3 신제품 발표회로 CS3의 13개 제품에 대한 발표회가 있었으나 하루 동안 진행되었던 발표회였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행사 일정
미국(시카고) - 2007/09/30 ~ 2007/10/03
유럽(바르셀로나) - 2007/10/15 ~ 2007/10/18
일본(도쿄) - 2007/11/01 ~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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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젓가락...

Miscellaneous/Story 2007. 2. 27. 00:56
가끔은 쌩뚱맞은 생각에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나인 듯싶다. 위 제목은 열정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내안에 젓가락을 들고 먹을 것을 바라보는 내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엉뚱하게 적었다.

고등학교를 문과를 나와 뜻을 품고(?) 다시 이과 계열의 전자계산학(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은 특별한 것이 없다 그저 수학이 싫어 문과에 갔고 컴퓨터가 좋아서 전공을 선택했던 것이 그 험난한(?!) 길을 걸어온 배경이라면 배경일 듯싶다.

그래도 고등학교 때 쓴 단편소설을 대학시절 학보사에 제출하여 쏠쏠하게 용돈 받아 쓴 것이 나를 위안한다.

내가 처음 컴퓨터를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다. 학교에 처음으로 컴퓨터 수업이 생기고 최첨단 문명의 이기에 한발 다가선다는 굳은(?)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다. 자판 속에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버튼에 푸시를 하게 된 것도 그때부터였다.

항상 컴퓨터와 놀고 컴퓨터와 이야기 하며 생활해 왔지만 이런 나만의 놀이가 돈벌이가 될 수 있는까 라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항상 내가 하고 싶어서 해왔던 놀이였기에 그것에 만족하며 생활하다 보니 특별히 남들에게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이런 나에게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나만의 놀이는 지금까지 많이 있었던 기억이다. 그중에 3달 동안 책 3권을 사서 밤새도록 정독하고 컴퓨터 모니터와 책을 복사하듯이 뜯어보며 즐거워했던 것이 3DMax 였다. 그 당시 버전은 3.x로 지금은 기본 렌더러로 널리 알려진 mental ray가 처음 나와서 획기적인 렌더링 속도와 퀄리티를 자랑하던 때였다. 그때는 3Dmax에 빠져 하루에 4시간도 안되는 수면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매료되어 있었다.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라지만 총 12작품을 만들고 책에서 손을 놨던 기억이다. 무슨 이유로 하던 공부를 그만두게 되었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아무래도 복학과 함께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12작품 모두 백지 상태에서 만들었던 것이라 애착이 간다. 담배와 라이터가 있는 작품은 외국 작품을 보고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었던 기억이다. 컴퓨터 성능이 그리 좋지 않은 시절이었기에 한 작품을 완성하고 렌더링 하는데만 6시간에서 8시간이 걸리곤 했다. 가끔 컴퓨터가 다운되어 몇시간동안 작업했던 것을 모두 날리고 다시 처음부터 제작했던 것이 몇개 있던 기억이다. 그때의 열정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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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열정은 아직 젓가락을 놓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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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MAX 2006 Korea Conference를 다녀와서...

Miscellaneous/Story 2007. 2. 21. 10:57
Adobe MAX 2006 Korea가 지난 11월 14~15일 양일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Adobe사에서 Macromedia를 인수하기 전에 국내에서 처음 열린 MAX 2005 Korea에서는 트랙을 Design, Development, Mobile&Device로 구성하였다. 이번 MAX 2006 Korea에서는 Creative World, Application World, Mobile World로 트랙 명칭이 바뀌었지만 그 내용과 구성은 작년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국내 웹에이전시에서 플래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듯이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Creative World 트랙을 참석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나는 일을 떠나서 플래시가 사용되고 있는 모든 분야에 관심이 두고 있었지만 3개의 트랙이 같은 시간대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작년과 같이 이번에도 Creative World 트랙을 참석했다.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강사진들과 새롭게 한국을 찾은 강사까지 그들이 준비한 섹션 내용은 나의 열정과 내 놀이(플래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자신의 작업 스타일과 관심분야는 달랐지만 그들이 이야기 하는 것에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었다.

첫째로 조슈아 데이비스(Joshua Davis)가 이야기 했던(Watch for patterns) 말처럼 그들은 하나같이 주어진 아이디어 속에서 패턴을 찾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영감으로 다시 태어났고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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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일을 미치도록 사랑하라(Work like hell), 크레그 스완(Craig Swann)이 이야기했던 Work less play more와도 같은 이야기라 생각된다. 조슈아 데이비스가 이야기 했던 일(work)이란 것은 크레그 스완이 이야기 했던 놀이(play)와 같다. 우리가 일이라 생각하는 것은 짜여진 일정에 쫓기다 보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자신이 즐기는 놀이 속에서는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MAX 컨퍼런스를 작년에 이어 2차례 참석하면서 생각한 것은 컨퍼런스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지식을 습득하는 곳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느낌을 찾는 시간이라 생각된다. 그 느낌을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승화시킬 수 있는지는 오로지 자신의 몫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 Adobe MAX 2006 Korea에서 보고 느낀 것은 아래 링크로 첨부하였다. 각 섹션별로 스피커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사이트도 함께 기재해 놓았으니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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