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u'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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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에 해당되는 글 5건
- 2016.09.29 애플의 도도한 업데이트 1
- 2015.07.02 OS X El Capitan & Xcode7 beta 버전
- 2010.04.16 NHN의 플래시 폐지 기사를 보면서... 20
- 2010.02.12 애플(Apple)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te)화? 1
- 2010.02.04 스티브잡스의 발언과 플래시의 방향 6
글
애플의 도도한 업데이트
이번에 Xcode가 7에서 8로 업데이트되면서, Swift가 2.2에서 2.3과 3.0으로 converting을 해야 빌드가 가능하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변경은 호환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개발자들을 혹사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2.x로 넘어가면서는 어느 정도 정착이 되나 싶었는데…
이번에 프로젝트 심사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바이너리를 재전송하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아래 내용은 기존에 plist에 설정하지 않았다면 벨리데이션 체크에서도 걸러내지 못한다. 앱스토어에 올려줘야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다.
애플에서 전달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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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pp attempts to access privacy-sensitive data without a usage description. The app's Info.plist must contain an NSPhotoLibraryUsageDescription key with a string value explaining to the user how the app uses this data.
…
이 응용 프로그램은 사용 설명 없이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을 시도합니다. 해당 데이터를 사용하는 설명과 함께 NSPhotoLibraryUsageDescription 키를 앱의 Info.plist에 포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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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앨범에 접근을 허용하는 메시지를 개발자가 임의로 처리하지 않았지만 Xcode8(iOS10)에서는 iOS에서 기본 메시지는 예전과 같이 노출하고 그 하단에 어떤 이유에서 허용을 요청하는지를 명시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기존에도 있었지만, 권장이었지 필수 설정은 아니었음)
Xcode8에서 NSPhotoLibraryUsageDescription키가 없어서 에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본 접근 허용 description이 노출되기에 키만 입력하고 별도로 description을 넣지 않았었는데 이게 문제가 되어 위와 같은 메시지를 애플에서 전달했던 것이다. description을 넣지 않아도 빌드는 제대로 되며 벨리데이션 체크에서도 성공으로 처리되었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런 함정이 있을 줄이야.
NSPhotoLibraryUsageDescription 키와 이에 대응하는 description를 넣어서 ipa파일을 올려주니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개인 정보에 관련한 권한 설정이 강화되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따라서 plist에 키와 함께 description을 꼭 작성해야 한다.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이니 개발자들은 참고하시라.
글
OS X El Capitan & Xcode7 beta 버전
애플이 개발자들을 위해 내놓는 beta 버전은 일정 부분 잠재적 문제가 있음을 고려하고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의 성격에서 개발자들의 편의에는 점점 소홀해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OS X El Capitan을 업데이트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가장 큰 문제는 텍스트입력 필드에서 자음과 모음 조합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메모장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문장을 작성하고 붙여넣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다. 영어는 당연히 문제가 없겠으나 한글과 같이 조합이 필요한 언어에서는 짜증이 나는 버그다. 이 문제는 최근에 올려진 beta2 버전에서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두 번째 문제는 OS X El Capitan를 설치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Xcode6 버전이 실행되지 않는다. OS X El Capitan를 설치할 경우 무조건 Xcode7 beta를 설치해야 한다. 이로 인하여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Xcode7에서는 iOS 8.4 버전과 8.0등 몇몇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누락된 해당 버전 기기는 테스트 기기로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 문제는 기존 Xcode6버전 패키지에 있는 버전별 폴더를 복사해서 아래 경로와 같이 Xcode7 내에 있는 동일한 폴더에 붙여넣기를 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가 있다.
경로 : /Applications/Xcode-beta.app/Contents/Developer/Platforms/iPhoneOS.platform/DeviceSupport
이러한 문제는 애플에서 내놓은 beta 버전이 더는 개발자들을 위한 버전이 아닐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에 충분하다. 애플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발자들과 바람직한 협업(?!)을 유지하려면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정식 버전의 점유율만큼, 개발자들의 beta 버전 설치율에도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보탬.
OS X El Capitan에서 Xcode 6 버전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터미널에서 실행하면 Xcode6 버전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Xcode를 종료하면 다시 명령어를 입력해야하니 임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Applications/Xcode.app/Contents/MacOS/Xcode </dev/null &>/dev/n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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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플래시 폐지 기사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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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te)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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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의 발언과 플래시의 방향
Adobe CTO Kevin Lynch 가 Apple 디바이스에 플래시가 탑재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Adobe의 입장을 담았다.
원문 : http://blogs.adobe.com/conversations
/2010/02/open_access_to_content_and_app.html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오픈 액세스
게시자: Kevin Lynch, CTO
최근 출시되고 있는 우수한 디바이스에 Flash Player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을 것입니다.
본래 Flash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던 약 15년 전에 펜(Pen) 컴퓨팅 태블릿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낮은 대역폭의 벡터 그래픽을 지원했지만 지난 십여 년간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추가해 나가면서, 웹의 틈새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웹상에서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오디오, 풍부한 인터랙션, 임의의 폰트, 양자간 오디오/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로컬 저장소, 혁신적인 비디오 전달 등이 있습니다.
HTML 기능이 추가된 Flash는 상당히 높은 채택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웹 사이트의 85% 이상에서 Flash 컨텐츠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의 98% 이상에서 Flash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Flash는 웹상의 대부분의 캐주얼 게임, 비디오 및 애니메이션에 사용되고 있으며 Nike, Hulu, BBC, Major League Baseball 등 유명 브랜드에서 Flash를 사용하여 10억 이상에 달하는 전세계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Flash의 미래에 있어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재 PC 외에도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고 있으며, 많은 수의 디바이스가 인터넷 검색에 사용될 것입니다. 따라서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자와 사용자는 PC에서 Flash를 통해 얻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경험, 즉 원활하고 일관되며 풍부한 경험을 디바이스에도 동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Flash 엔지니어링 팀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Flash Player를 철저히 분석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Adobe는 시장 선도적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용 Flash Player 10.1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이러한 제조업체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넷북, 인터넷 TV 등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Google의 Android, RIM의 Blackberry, Nokia, Palm Pre, 기타 업체들이 있습니다. Flash를 통해 고객은 전체 웹을 검색할 수 있으므로 브라우저에서 Flash를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디바이스는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사실상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Open Screen Project)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Adobe는 50여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선보인 구글 넥서스원(Nexus One)은 Flash Player 10.1을 통해 탁월한 브라우저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Apple 디바이스에서 실행 중인 Flash는 어떨까요? Adobe는 Flash 기반으로 iPhone용 독립 실행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Flash 기술은 이러한 디바이스에서의 사용을 넓혀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중 일부는 FickleBlox, Chroma Circuit과 같은 Apple App Store(앱스토어)에서 이미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동일한 솔루션은 iPad에서도 작동될 것입니다. Adobe는 이러한 디바이스의 브라우저에서 Flash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이제 Apple에서 사용자를 위해 이를 허용하는 것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Apple은 지금까지도 어도비의 이러한 협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Flash에 대한 요구 사항을 대신하게 될 것으로 HTML이 꼽히고 있는 데, 특히 최근 개발된 HTML 5 버전이 출시되면 그 움직임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도 한 기술이 다른 한 기술을 대체하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dobe는 HTML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HTML이 진화를 거듭할수록 Adobe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TML이 Flash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면, Adobe는 많은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지만, 사실상 그렇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비디오 부문의 경우 현재 웹상에 있는 비디오의 75% 이상에서 Flash가 사용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브라우저 간 포맷 통일이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사용자와 컨텐츠 제작자는 비호환성이라는 문제를 안게 되고 결국 HTML 비디오 구현은 어두운 뒤안길에 남겨질 것입니다.
HTML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Flash의 생산성과 표현 기능은 웹 커뮤니티에서 가희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lash 팀은 지난 십여 년간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경험을 구현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1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대다수의 웹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할 수 있었던 Flash는 다양한 브라우저 전반에 걸쳐 HTML이 수행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고객에게 이러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dobe는 시간, 장소, 매체에 구애 받지 않고 아이디어와 정보를 생성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생산성이 우수한 툴과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능을 창의적인 관리 방법과 접목시키는 것 또한 Adobe의 미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dobe는 고객이 목표를 달성하고 기술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과 포맷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lash와 HTML이 결합되면 최고의 기술이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누구나 웹상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여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디어와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사용자가 선택한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보고 서로 인터랙션할 수 있는 개방된 에코시스템과 자유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오픈 액세스 모델은 가장 효율적인 모델로 그간의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폐쇄 모델에서는 사용자가 개별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보거나 승인 및 거부할 수 있는 사항을 제조업체에서 결정하려고 했습니다. 웹은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일관되게 액세스할 수 있는 개방된 환경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Adobe는 고객들이 최상의 업무 성과를 달성하고 운영 체제, 브라우저 및 다양한 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전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번역 : adobe korea
아래 김국현님이 ZDnet에 올린 컬럼 내용이 공감이 갑니다. "후발주자의 입장에서 선두주자에게 타격을 입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게임의 룰을 바꿔 버리는 것이다."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2/04/zdnet2010020409264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