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Player] Adobe Flash Player v9.0.60.184 beta - H.264/HE-AAC지원

Miscellaneous/Etc 2007. 8. 27. 06:37
Adobe Systems는 지난 8월 21일 압축 규격 H.264와 HE-AAC (Hi Efficiency AAC)를 Flash Player에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베타판 공개이고 이번 가을에 정식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베타판은 Flash Player 9 Update Downloads@Labs에서 다운로드 하여 인스톨 할 수 있는데 주의할 것은 기존에 있던 FlashPlayer를 언인스톨하고 설치 해야 한다. H.264가 FlashPlayer에 추가되면 iPod를 재생할 수 있다. H.264/HE-AAC 비디오 재생도 플래시플레이어에서 가능하게 되어 MPEG-4 표준을 따르고 있는 MP4, MOV, 3GP등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는 단지 지원한다는 의미로 flv만큼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싶지만 지원한다는 자체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Adobe의 다이나믹 미디어 담당 Mark Randall에 의하면 최신판에서는 그래픽 카드의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어 듀얼 코어 프로세스에서 최적화 된다고 한다.

Microsoft는 Silverlight를 통해서 웹비디오계의 흐름에서 Flash의 독점에 도전할 의향인 듯 하다. Microsoft는 이미 MLB.com 등 대기업과 Silverlight 채용을 계약했다고 한다. Microsoft는 현시점에서 H.264의 지원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지만 고객의 피드백에 근거해서 지원할 가능성이 있으면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하고 있다.

웹비디오 기술의 흐름은 앞으로 웹의 발전 방향의 초석이 될 듯싶다. 메크로미디어가 어도비에 인수되었던 시점은 메크로미디어로서는 절호의 찬스였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어도비가 아니라 구글 쪽에서 메크로미디어를 인수 했다면 어떤 변화가 발생했을까 궁금하다. 간간히 구글이 flash만을 인수하거나 어도비를 인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어도비가 메크로미디어를 인수할 때 20%이상의 프리미엄이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인수금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엄청난 이슈가 될 것이지만 그러한 이야기는 구글 쪽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대부분이 FlashPlayer를 통해서 배포되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루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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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어도비 플래시에 도전장

Miscellaneous/Etc 2007. 4. 17. 16:52
이번에 MS에서 플래시와 비슷한 실버라이트 제품을 출시한다. 소비자로서는 다양한 제품으로 인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그에 따라서 질적인 향상을 가져온다면 좋을 일일 수도 있겠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일일 수도 있을 듯 싶다. 더욱이 그 대상이 MS라는 것,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툴로 불가능 했던 것을 만들어 낸다던가, 기존의 제품보다 향상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면 좋은 현상이겠지만 그런 것이 아닌 비슷한 제품으로 서로 힘의 논리로 시장을 형성해 나간다면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가만히 보면 MS라는 회사는 미국의 국수주의와 많은 부분 닮아있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자유시장원리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지 못한 부분들도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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